1. 유병률
아동의 정신장애의 이환율은 장애의 종류나 도구, 표본, 정보의 출처, 조사된 연령들의 정의가 어려워 정확하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미국의 경우 1986년 국회의 기술개발 평가국에서 18세 이하의 아동의 12~15%가 정신건강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단지 7%만이 도움을 받고 있는 설정이라고 하였다.
아동기의 정신장애의 발병률은 일반적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다. 남아는 평균 2:1의 비율로 여아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한다. 사춘기에 이르러서는 정신장애의 발생률은 여아가 남아보다 더 많아지거나 같게 된다. 그리고 남아와 여아는 모두 아동기 후기보다는 사춘기 초기에 정서적 불안의 비율이 약간 상승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동기의 정신장애의 영향은 매우 커서 치료받지 못한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행동장애를 가진 아동의 절반 정도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소유자로 발달하게 된다. 아동기나 사춘기 초기에 나타난 우울은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 만성적인 우울로 진행하게 한다.
2. 원인
정신장애의 요인은 복합적이며 한 가지 원인으로만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동은 어른에 비해 상처받기 쉽다. 가족 내에 한 가지 위험 요인만이 존재하게 될 때 장애의 발생 가능성은 위험 요인이 없을 때 발병하는 경우에 비해 크게 다른 점이 없었으나, 두 가지 위험 요인이 존재하게 될 경우에는 정신장애의 가능성은 4배 정도로 증가했으며 네 가지의 위험 요소가 존재할 때는 10배로 장애의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1) 생물학적 요인
유전 및 기질적 요소는 아동기 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사실상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못하는 유전적인 소인을 가질수 도 있다.
1968년 Thomas 등은 아동의 정신과적 문제는 부모와의 심리적 갈등보다는 아동의 선천적인 기질로 인한 것으로 가정을 하고 그 특성을 9가지로 분류하였다. 즉, 활동 정도 생물학적 기능의 주기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접근 및 철회, 정서 반응의 역치, 적응성, 기분의 질, 주의산만 정도, 주의집중 기간 및 지속성이다.
2) 정신적 요인
가정은 출생 후 처음 접하는 일차적인 사회집단이며, 한 개인이 인격을 가진 하나의 성인으로 발전하는 사회적, 심리적 본거지이다. 아동은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이 속한 문화의 규범을 받아들이는 사회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동에게 영향을 주는 가족역동의 역기능은 부모의 정신장애, 만성적인 가정불화, 과잉보호나 아동학대 같은 잘못된 양육, 문화적 고립으로 인한 잘못된 문화화, 세대를 통해 전달되는 가족의 정서적 장애 등이다.
아동의 품행장애와 관련이 있는 요소는 부모의 별거와 이혼, 많은 형제수 이다. 영국, 프랑스, 폴란드, 캐나다,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최근 이혼율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혼 여성의 2/3가 30대 이하이고, 부모의 별거나 이혼한 가정의 아동이 7세 이전의 연령에 속해 있다.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신념에 관한 연구 결과에서 단극성 우울장애 여성은 아동의 발달에 선택적으로 만족을 느끼는데 아동 인지발달의 측면보다 사회정서적 발달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극성과 양극성의 우울을 나타내는 모든 여성은 아동의 발달에 선택적으로 만족을 느끼는데 아동 인지발달의 측면보다 사회 정서적 발달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극성과 양극성의 우울을 나타내는 모든 여성은 건강한 어머니에 비해 더 큰 무력감을 나타냈으며 또한 그들은 아동의 발달이 조절 불가능한 요소 또는 변화의 결과라고 믿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인지 형태는 우울한 어머니의 아동에게 삶에 대해 우울한 관점을 강화 시기는 것으로 보인다.
3) 사회문화적인 요인
아동기 정신장애의 이환율과 낮은 사회경제 계층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다. 중류 가정의 어린이에게서 심각한 정서장애로 생각되는 행동이 하류 계층의 어린이에게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게 될 수가 있다. 정신장애의 원인에서는 사회문화적인 요인은 성인보다 아동이 영향을 덜 받게 된다. 그러나 비록 아동이 어릴 때는 크게 영향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자라고 성장하면서 사회와 접촉하게 되면서 사회문화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이 증대될 것이다. 가난한 생활은 아동에게 적절한 주거환경의 보장과 치료적 보살핌, 영양이나 놀이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아동의 정신 및 정서장애에 다른 위험 요인을 증가시키며 부모에게 만성적인 스트레스 하에 살게 만든다.
1991년 미국의 375,000명의 아기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약물에 노출되었는데, 그중 80%가 코카인에 노출되었다. 부모의 알코올중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능 저하, 행동 이상, 약물남용, 범죄, 우울, 자살 등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또는 성적으로 학대받는 아동은 생활을 통해 감정이나 행동에서 많은 장애를 당하게 되어 위험하다. 성적 학대는 가족이나 교사 또는 잘 아는 사람에게서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성적으로 학대 받는 아동은 외상 후 스트레스 또는 정신분열병을 포함하여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모두 위험하게 영향받게 된다. 미국의 한 통계에서 보면, 매년 백 만명 이상의 십대 소녀가 임신하게 된다고 한다. 이들 십대 부모들은 건강 문제가 있는 아동, 즉 저체중아 또는 미숙아 등을 분만할 위험이 크고, 또한 신체, 정신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아동을 스트레스원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간질을 앓는 아동은 정상 아동에 비해 5배 이상 심리적인 문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언어장애를 비롯한 다른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정서적인 위험이 훨씬 더 많은 정서적인 문제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원은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경우 스트레스는 아동과 부모로 하여금 효과적인 대처반응을 발달시켜 정서장애 대항하도록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장기간 동안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아동의 발달을 연구한 결과, 높은 지능지수, 높은 사회경제적 수준 그리고 안정되고 결속된 긍정적인 가족의 특성과 같은 자원을 가진 아동은 휠씬 능력있게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 하에서도 아동은 자기 또래와 함께 어울리고 수업에 잘 참여하였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아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반응을 방어하는 요소로 보인다. 낮은 사회경제수준과 긍정적 특성이 적은 가족의 아동은 더 많은 스트레스 생활 경험에 노출되는 반면, 이런 경험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아동정신간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동정신 장애와 그 원인 (0) | 2023.11.10 |
---|---|
행동장애 (0) | 2023.11.09 |
전반적 발달장애 2 (0) | 2023.11.05 |
전반적 발달장애 1 (0) | 2023.11.05 |
학습 및 운동기술, 의사소통장애 (0) | 2023.11.05 |